하늘 위의 지배자 DJI가 만든 로봇 청소기? 왜 갑자기 바닥을 닦는 거죠?

드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바로 dji예요 . 그런데 이 하늘의 지배자들이 갑자기 로봇 청소기를 만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 처음에는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 하지만 드론 깎는 장인들이 만든 로봇 청소기는 분명 다를 것 같다는 기대감도 생기지 않나요 ? 실제로 한 달 동안 dji의 로봇 청소기 ‘ROMO(로모)’를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제품이 얼마나 영리하고 또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A futuristic, sleek robot vacuum cleaner with transparent casing moving across a modern studio floor.

로모의 첫인상, 로봇 청소기가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건가요?

로모를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디자인이었어요 .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 로봇 청소기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답니다 . 로모는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 이 투명한 설계 덕분에 ‘이건 정말 하이테크 제품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들어요 .

저는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하는데요 . 각종 장비가 많고 모던한 콘셉트라서 이 투명한 디자인이 공간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 청소기라기보다는 세련된 스튜디오 소품처럼 느껴져서 시각적인 만족감이 아주 컸답니다 . 로모 본체는 생각보다 무겁고 크지만, 그만큼 멋있게 생겼어요 . 사용 전에는 바닥 탈취제를 넣어주는 칸도 따로 있답니다 .

더러운 물통과 깨끗한 물통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도 깔끔해요 . 디자인이 워낙 좋아서 스튜디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렸어요 .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라면 청소하는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DJI ROMO P 로봇청소기 + 액세서리 키트 세트, 투명 + 화이트(청소기), 단일색상(키트), CR8E

10년 전 로봇 청소기는 왜 식탁 밑에 갇혔을까요? 지금은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죠?

약 10년 전에 처음 로봇 청소기를 써봤을 때 실망감이 컸던 기억이 있어요 . 그때는 청소기가 식탁 밑에 갇히거나 턱이 높아서 화장실에서 못 나오는 일이 정말 자주 발생했어요 . 심지어 열어 놓은 현관문으로 청소기가 나가버렸다는 이야기도 많았죠 . 하지만 10년 사이에 로봇 청소기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했답니다 .

요즘 로봇 청소기 사용자들의 고질적인 고민은 충전 케이블을 씹는 문제나,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밀고 다니는 문제예요 . 인터넷에 찾아보면 배설물을 흡입하려다 실패해서 온 바닥을 엉망으로 만든 사례를 쉽게 볼 수 있어요 . 그래서 로모가 이 문제를 해결했는지 궁금해졌죠.

로모를 테스트해 봤더니, 장애물을 발견하고 피해서 가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 청소를 못 한 구역이 생기면 앱에서 이슈 리포트가 뜨고요 . 다음 날 아침에 앱을 확인해 보니, 청소를 못 한 구역을 사진까지 찍어서 보고해 주더라고요 . 덕분에 청소가 안 된 부분을 바로 파악하고 추가로 청소할 수 있었답니다 .

DJI ROMO P 로봇청소기 + 액세서리 키트 세트, 투명 + 화이트(청소기), 단일색상(키트), CR8E

로모는 어떻게 복잡한 공간을 드론처럼 파악할까요?

로모가 이렇게 장애물을 잘 인식하는 이유는 바로 센서 기술 덕분이에요 . 로모에는 무려 3개의 고정형 라이다와 다양한 비전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요 . 이 센서들은 드론에 들어가는 수준의 고성능 센서들이라고 해요 .

저희 스튜디오는 가구가 복잡하게 놓여 있고, 바닥 높이가 다른 구역도 있어서 맵 생성이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어요 . 하지만 로모는 복잡한 구조를 아주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냈답니다 . 특히 턱이 높아서 올라가지 못하는 구역까지도 ‘저기에 공간이 있구나’라고 명확하게 인식하는 점이 놀라웠어요 .


A smartphone screen showing the detailed mapping feature of the robot vacuum, highlighting complex areas and identified obstacles.

드론에 사용하는 센서가 탑재되어서 그런지, 공간을 이해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수준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 청소를 할 때 로모는 최대한 안쪽 구석까지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움직임을 보여줬어요 . 심지어 다리가 나와서 청소 사각지대까지 없애려고 했답니다 . 로봇이 매일 꾸준히 관리해 주는 깨끗함은 사람이 이틀에 한 번 몰아서 하는 청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체감했어요 .

DJI ROMO P 로봇청소기 + 액세서리 키트 세트, 투명 + 화이트(청소기), 단일색상(키트), CR8E

로모의 흡입력은 다이슨만큼 강한가요? 매일 청소하면 삶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흡입력 하면 다이슨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 다이슨의 최신 모델은 280 AW 정도의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 로모의 공식 수치는 25,000 파스칼인데요 . 업체마다 수치 기준이 달라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로모의 흡입력은 현존하는 로봇 청소기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로모의 흡입력은 전혀 나쁘지 않았어요 .

저희 스튜디오는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구조라서 하루만 청소를 안 해도 바닥에 모래 먼지가 밟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 그런데 로모를 매일 아침 8시에 청소하도록 설정했더니, 그 껄끄러운 이물감이 완전히 사라졌답니다 . 아무리 흡입력이 좋아도 사람이 직접 돌려야 소용이 없잖아요 . 로봇 청소기가 매일 알아서 청소해주니 삶의 질이 확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로모도 모든 장애물을 완벽하게 피하지는 못했어요 .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두 번 정도 오류로 멈췄었는데요 . 한번은 바닥에 떨어진 젤리 봉지가 문제였어요 . 로모가 봉지를 피하지 못하고 지나가다가 회전하는 걸레에 말려들어가 청소가 중단되었죠 . 또 한 번은 HDMI 케이블 마개가 문제였는데, 너무 작아서 빨아들이려다가 괴음이 나며 멈췄어요 .

결국 애매한 크기의 물건들이 문제였어요 . 장애물로 인식하기엔 너무 작고, 시원하게 빨아들이기엔 너무 크거나 단단한 물건들이죠 . 앱에서 감지 민감도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이런 돌발 상황을 100% 막기는 어려워 보여요 . 그래도 체감상 90% 정도까지는 인식했다고 생각해요 . 매일 청소기를 돌리니까 이런 작은 물건이 바닥에 있는 날도 점점 줄어들겠죠 .

DJI ROMO A 로봇청소기 + 액세서리 키트 세트, 투명 + 화이트(청소기), 단일색상(키트), CR8E

로보락 S9보다 로모가 더 좋은가요? 스펙 차이는 뭐죠?

로봇 청소기의 절대 강자는 로보락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해요 . 로모와 로보락 S9를 직접 비교해 보지는 못했지만, 스펙상으로 확실히 차이가 나는 세 가지 부분이 있었어요 .

첫 번째는 디자인이에요 . 로모는 투명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이 매력적이죠 . 두 번째는 흡입력이에요 . 로모의 흡입력은 현존 최고 수준으로 강력하답니다 . 세 번째는 로봇 듀얼 암 브러시예요 . S9는 하나의 브러시로 청소하지만, 로모는 두 개의 브러시가 장착되어 구석구석 청소를 더 잘할 수 있어요 .

반면, 로보락 S9는 슬림형 모델이라 침대 밑처럼 좁은 공간 청소에 유리하다고 평가받아요 . 물걸레 압력 제어나 건조기 시스템 같은 기능은 S9가 더 앞선다는 평가도 있고요 .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사실 근소한 차이라고 볼 수 있어요 . 두 제품은 기능도 비슷하고 가격대도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에, 우위를 가리기는 정말 힘들어요 .


A comparison infographic showing two different robot vacuum cleaner designs and their brush mechanisms.

DJI ROMO A 로봇청소기 + 액세서리 키트 세트, 투명 + 화이트(청소기), 단일색상(키트), CR8E

로모만의 차별점은 무엇이고, CCTV 기능은 정말 필요한가요?

로모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dji는 카메라 장비와 드론을 판매하는 회사예요 . 그러니 저처럼 촬영을 하거나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기존 고객이겠죠 . 성능과 가격이 비슷하다면 결국 취향 차이로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 dji 제품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로모를 선택하게 될 거예요 . 디자인도 취향에 맞게 만족스럽다면 금상첨화죠 .

로모가 로보락과 달랐던 점 중 하나는 세제 통이 있다는 거예요 . 로모에는 전용 세탁 세제 통이 있어서, 걸레 청소 시 이 세제를 사용한답니다 . 로보락을 사용하는 분들은 물통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태블릿을 쓰거나 향기 나는 오일을 쓰기도 하고 , 물걸레 필터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고 했어요 . 로모는 이런 부분을 해결해 준 것이죠.

마지막으로 살펴볼 기능은 CCTV예요 . dji는 드론 카메라 기술력이 워낙 뛰어나니까 이 기능을 제대로 넣었죠 . 화질도 좋고 양방향 소통도 가능해서 무인 스튜디오 운영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유용할 수도 있고요 . 로모는 청소할 수 없는 구역을 CCTV로 사진 찍어 앱으로 보고해 주는 기능도 있어요 .

다만,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이 기능을 실제로 켜는 일은 없었어요 . 개인 정보 노출이 걱정되거나,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들도 많을 거예요 . 이 기능이 20만 원의 가치가 있느냐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렸겠죠 . dji 로모는 ‘바닥 위의 드론’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영리한 로봇 청소기였어요 . 하지만 애매한 장애물 앞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보였고요 . 로모의 높은 가격만큼 그 가치를 할지는 결국 여러분의 환경에 달려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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